간혹... 내가 만드는 비누가 비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돈 많이 벌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속을 알까??
내걱정을 그들은 알까?
때로는 재료값으로 바닥난 내지갑에 힘겨워하기도 하는것을 그들은 알까?
그들이 던지는 그 말한마디로 힘겨워하는 내맘을 알까?
비누하나가 판매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들을
개발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가 버려지는 비누들을
그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 매일밤 늦게 퇴근해야하는 나의 피곤함을......
비누로 만들어지기 위해서 만들재료가 우려지기를 6개월넘게 기다려야하는 기다림을..
재료를 찾아서 전국을 찾아헤매는 내발걸움들을..
그비누를 만들기까지 봐야하는 책들을...
내가 만든 비누들을...... 그냥 비싼 비누라고 표현하고
그냥... 비누달랑 하나만 보고 그안에 들어가 있는 땀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말하기 싫다...
그냥 그런사람들앞에선 내눈을 감고.. 벙어리가 되고싶다.
지난주 어느누가 던진 말한마디에
화가나고.. 상한속을 어쩌지 못해서
주말내내 내눈을 감고.. 벙어리가 되어 있었다~
침대속에 푹 파묻혀서...
전화도 받지않고...
그리 내혼자 끙끙 앓았다~~
항상 내가 비누쟁이가 된것이 너무 행복하지만
마치 내운명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말한마디에...
상처받아.. 나혼자 침묵하고... 눈을 감아버린다..
어쩌면 나조차도 그러할지 모른다
내말한마디에 타인이 나처럼 눈을 감고 침묵하며 힘들어할지 모를일이다...
좋은말을
격려의 말들을
독이되는 말보다는 약이되는 말만을...
말하기전에 딱 한번만 생각하면서 말하면서 살아가자~~
울 영희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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